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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기에 한파...산 정상 초겨울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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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부터 한파특보가 예고된 가운데 오후 들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절정기를 맞은 단풍은 빠르게 지고 있고, 유명 관광지는 완연한 늦가을과 초겨울 정취를 동시에 풍겼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문을 연 강원도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권은 이미 매진, 두툼한 옷을 입은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케이블카 길이가 3.6km로 국내 최장, 흐린 날씨에도 시원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잔물결이 일렁이는 호수를 가로지릅니다.

해발 600m, 멀리 도심과 의암호가 더해져 한 폭 가을 풍경화입니다.

[안은지·안병천·안광민 / 서울 옥수동 : 10월인데 날이 많이 추워 가지고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고….]

[서혜린·서혜원 / 경기도 의정부시 : 되게 추웠는데 근데 풍경 구경하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가을 산도 인파 몰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예정된 단풍 절정기를 맞은 강원 지역.

감귤 빛 단풍이 점을 찍듯 여기저기 백두대간을 수놓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며 단풍은 더욱 빠른 기세로 산 밑으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부는 산 정상은 이미 초겨울 날씨입니다.

[용대중 / 평창 발왕산 사진작가 : 예년보다 비도 많이 오고 기온도 왔다 갔다 해서 추석 때는 좋았는데 지금 빨리 왔다가 조금 빨리 단풍이 지는 상황인 것 같아요.]

포근한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샌가 싸늘해진 날씨, 계절은 더 빠르게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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