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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어요"...소상공인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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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이후 전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다소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되는데,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자금지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엊그제만 해도 손님이 별로 없어 썰렁했는데 추석 대목을 맞아 그래도 북적이는 편입니다.

상인들은 1년 반 넘게 계속된 코로나 사태에다 주변에 대형 마트까지 생겨 장사는 둘째치고 하루하루 살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합니다.

[김정례 / 경기도 평택시 통복시장 상인 :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한 70∼80%는 준 것 같아요, 맨날 좀 나을까 나을까 하고 그냥 기대하고 사는 거죠, 뭐.]

지자체와 몇몇 공공기관이 재래시장 상황을 점검할 겸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지역 화폐로 과일이나 농산물, 간식거리도 사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귀담아듣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 이제 재난지원금도 나가고 아마 좀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많이 힘드신 것 잘 알고 있는데 용기를 내서 힘도 내시고.]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협약도 맺었습니다.

추석을 맞아 지자체가 7억 원의 자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모두 70억 원 상당의 보증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의 자금을 융통해주는 겁니다.

[이민우 /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코로나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이 자금을 가지고 임대료나 관리비나 아니면 생계용 자금으로 쓰시고 다시 코로나 위기가 극복되면 정상화될 때까지 운전자금으로 활용하게 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 사상 유례없는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힘을 보태는 가운데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더 과감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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