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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 내리는 경남...오후까지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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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경남 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고되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경남 창원 마산항입니다.

[앵커]
현재 경남 상황도 전해 주시죠.

[기자]
제가 3시간 전인 새벽 5시 반쯤 이곳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그때보다 굵어진 빗줄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간간이 세찬 바람도 불어오면서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는데요.

경남 지역에는 현재 창원과 통영을 비롯한12개의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이곳 마산항을 비롯한 경남 항·포구에는 선박 1만 3,000여 척이 피항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여객선 14개 항로 24척과 도선 26개 항로 34척이 어제 오후부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도 탐방로와 대피소, 야영장 등 모든 시설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지리산에 25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거제와 통영 사량도에도 비슷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하천 산책로와 지하차도,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강한 바람도 예보됐습니다.

마찬가지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30m가 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통영 매물도에는 초속 24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비닐하우스 같은 농업 시설물이 날아가고 공사장 가림막과 간판 등도 떨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바다에도 물결이 4~8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선착장이나 양식장 등 해양 시설물도 피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창원 마산항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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