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산 김치 냉장고 안에 '1억 1천만 원 돈다발'이...

중고로 산 김치 냉장고 안에 '1억 1천만 원 돈다발'이...

2021.08.09. 오후 2: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온라인에서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에서 1억 원 넘는 현금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역추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 A 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중고물품업체에서 산 중고 김치냉장고를 지난 6일 배송받아 청소하던 중 거액의 현금을 발견했습니다.

현금은 모두 5만 원권, 1억천만 원으로 100∼200장씩 비닐에 싸서 테이프로 김치 냉장고 밑바닥에 붙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업체와 화물업자, 구매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지만, 현금 출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관련 법상 6개월 내 돈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구매한 A 씨가 갖게 됩니다.

만약 발견된 돈이 범죄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국가에 귀속됩니다.


YTN 유종민 (yooj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