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양양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1명 사망·1명 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강원도 양양과 춘천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4분쯤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5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에 나선 119구조대가 3시간여 만인 오후 6시쯤 남성을 발견했지만, 숨졌습니다.

이어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공수전 계곡에서 수영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지인들에 의해 15분여 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