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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야간 대중교통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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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 40%에 육박하면서 4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인 대전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방역 동참을 호소했고, 경남은 도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대전 확진자 100명을 검사한 결과 88명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한 달 새 20대 확진자 수가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감염자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대전의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5명으로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수용 인원이 모두 찼고,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 병상도 없어 다른 지역으로 확진자들이 이송되는 상황.

허태정 대전시장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20~30대 청년층에게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시민들에게 사적 만남이나 여행, 다른 지역 방문 등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는 5일부터는 밤 10시 이후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5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 확진자 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30명 이내로 낮춘다는 목표로 시 방역 당국은 8월 한 달 동안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시민 협조를 받아 코로나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는 다시 1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콜센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통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김해시와 함양군 등 3개 시·군에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경남에서도 하루 평균 9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자 잠시 멈춤 캠페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권양근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앞으로 한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고비입니다.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는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거리두기 강화에도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감염 확산 상황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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