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KTX 역세권에 첨단산업자족시도시 조성...2025년 준공

울산KTX 역세권에 첨단산업자족시도시 조성...2025년 준공

2021.07.26. 오후 9: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울산 KTX 역세권에 첨단 산업과 주거, 교육이 결합한 '복합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3만여 명이 생활할 신도시는 울산시와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합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서부권 핵심 거점도시가 될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KTX 역세권 배후 부지 백53만㎡에 일과 삶의 터가 있는 자족형 신도시를 2025년에 조성하는 겁니다.

대상부지는 53%가 한화 소유이고, 나머지는 수용합니다.

울산시와 울주군, 울산도시공사가 한화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개발을 진행하고, 공공기관 몫의 개발이익은 지역 공공개발사업에 재투자합니다.

전체 사업부지의 28%를 정보통신과 바이오, 나노기술 등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합니다.

산업 용지는 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원가의 60% 수준으로 공급합니다.

만 천여 세대가 생활할 주거단지에는 산업체와 연구단지 직원들을 위한 주택에다, 젊은 연구자와 기술자를 위한 임대주택도 조성합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첨단산업과 교육 시설을 비롯해 편리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어서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울산 형 뉴딜 사업인 자족형 신도시는 8천3백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에다 1조8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수용될 지주들이 토지 보상과 환지 등에 반발하고 있어 지주 설득이 숙제입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kimic@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