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험에 윤석열 X파일 예로 든 문제 출제돼 논란

고교시험에 윤석열 X파일 예로 든 문제 출제돼 논란

2021.07.03. 오후 2: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등학교 시험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족의 의혹이 담겼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예로 든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북 군산의 한 고교 2학년 1학기 2차 기말고사 도덕 시험에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플라톤의 '국가론'에 근거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윤석렬 X파일의 장모와 처, 이준석 병역 비리 등의 쟁점을 염두에 두라는 단서가 달려 '정치 편향성' 논란이 일었고 출제자인 기간제 교사는 학교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는 곧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경위를 파악하고 재시험 등 대처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