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 30대 사흘 만에 숨져...인과관계 조사 예정

얀센 백신 접종 30대 사흘 만에 숨져...인과관계 조사 예정

2021.06.13.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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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 30대 사흘 만에 숨져...인과관계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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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유족들에 따르면 38살 A 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 첫날 몸살기에 열이 난 A 씨는 이튿날부터 혈압도 떨어졌고 지난 12일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 수액과 진통제 투여 등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 오전 3시쯤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A 씨가 혈액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받았다며 백신 접종 이후 급격히 건강이 나빠져 숨진 만큼 백신과 사망 사이의 연관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 사망에 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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