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할머니 숨져...인과성 조사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할머니 숨져...인과성 조사

2021.05.12.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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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80대 어르신이 숨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전 9시쯤 반쯤 광주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81살 A 할머니가 화이자 백신을 두 번째 맞은 뒤 4분여 만에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은 A 할머니에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10시 50분쯤 숨졌습니다.

A 할머니는 접종 전 예진에서는 기저 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부검으로 A 할머니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을 가릴 예정입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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