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35층 규제 풀어 가격 폭등한다면 옳지 않아"

서울시의회 의장 "35층 규제 풀어 가격 폭등한다면 옳지 않아"

2021.04.14.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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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한강변 아파트 35층 제한 완화와 주거지역 용적률 개선 등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35층 높이 규제를 풀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다면 그건 옳은 정책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5층 규제 완화는 시장 전결 사항이지만 시의회 의견 청취가 의무사항이라며 의회 의견을 반영해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용적률 상승은 조례 개정 사항으로 의회 협조가 필수라며, 공공성을 담보할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계속돼야 하고, 편파방송 논란을 낳은 TBS에 대해서도 시청자가 필요로 한다면 존재해야 한다며 오 시장과는 다른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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