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틀째...일부 요양병원서 시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틀째...일부 요양병원서 시행

2021.02.27.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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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대부분 백신 접종 안 해…일부 요양병원은 시행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다음 달 2일부터 시행 예정
충남 백신 예방 접종 대상자 15,000여 명…동의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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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이틀째인데요

주말에 백신 접종을 대부분 하지 않는데 일부 요양병원에서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이번 연휴 기간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곳은 접종하는 건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요양병원은 오늘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했습니다.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16명이 백신 예방 접종을 받았는데요.

예방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어제 이미 접종을 받은 60명을 포함해 대상자 76명이 모두 접종을 마쳤습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부작용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백신 접종을 오늘 시행했지만, 대부분 보건소나 요양병원 등은 이번 주말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본격적인 접종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주를 포함한 충남 지역 1차 백신 예방 접종 대상자는 15,000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14,950명으로 동의율이 96%인데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의료인력을 활용한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방문접종팀을 활용해 접종을 받게 됩니다.

충남은 요양병원·시설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행정인력 등 151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24개 팀의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과 협력을 통해 인력풀을 구성하고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오늘로써 백신 접종 이틀째에 접어들었지만, 본격적인 백신 예방 접종은 이번 연휴가 끝난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공주시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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