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장 ·음식점...화재로 놀란 주민 대피

식품공장 ·음식점...화재로 놀란 주민 대피

2021.01.24. 오후 10: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휴일인 오늘 식품제조 공장과 도심 식당에서 불이 나면서, 치솟는 연기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화재 소식 이기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커멓게 뿜어져 나온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습니다.

야산으로 둘러싸인 공장 건물 위로는 불기둥이 사납게 솟구쳐 오르는 게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은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40여 명이 출동해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조립식패널 여섯 동 가운데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검은 연기가 도심 건물 사이로 번지자 소방관들이 긴급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난 겁니다.

불은 식당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검은 연기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새벽 2시 10분쯤에는 광주시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실화로 보이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어두운 심야에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