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러닝 기술로 불법 성인물 만든 30대

AI 딥러닝 기술로 불법 성인물 만든 30대

2020.12.01.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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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구한 여성들의 사진을 성인 콘텐츠와 합성해 온라인상에 게시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서 받은 여성 사진을 성인물과 합성해 천200여 명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끼리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주변의 부탁을 받아 제작했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범행을 의뢰한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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