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조난 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20일) 오전 춘천시 공무원 6명과 의암호 인공 수초 섬 업체 관계자 2명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떠내려간 인공 수초 섬은 춘천시와 제작 업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부실한 인공 수초 섬 고정과 무리한 부유물 제거 작업 등이 복합적으로 겹쳐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사고 당시 시청과 업체 쪽 현장 책임자 모두가 숨져 업무 지시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월 6일 춘천 의암호에서는 떠내려가는 인공 수초 섬을 막으려다 선박 3척이 전복돼 5명이 숨지고, 50대 기간제 근로자 1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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