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에서 신규 확진자 12명...춘천서 신부·수녀 연쇄감염

강원 철원에서 신규 확진자 12명...춘천서 신부·수녀 연쇄감염

2020.11.19.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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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강원도 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습니다.

철원군 보건당국은 갈말읍 은혜 요양원 입소자 7명과 신철원초교 학생 3명 등 신규 확진자 12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요양원은 지난 14일부터 동일집단 격리 중이며, 보건당국은 신철원초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강원도 춘천에서 어제(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신부와 접촉한 수녀 3명이 오늘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역아동센터 관리자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모두 19명의 학생을 관리하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 횡성지역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접촉자 확인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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