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해상 풍력발전기 화재...헬기 투입해 3시간 만에 진화

제주서 해상 풍력발전기 화재...헬기 투입해 3시간 만에 진화

2020.11.08.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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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헬기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제주 한경면 두모포구 앞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70m가 넘는 발전기 높이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소방 헬기와 산림청 헬기가 투입돼 화재 3시간여 만인 아침 7시 반쯤 불을 껐습니다.

지난 2017년에도 한경면에 설치된 육상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화재가 진압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풍력발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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