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등 8명에게 100억 원 가로챈 여성, 충남 부여서 검거

남편 등 8명에게 100억 원 가로챈 여성, 충남 부여서 검거

2020.10.17. 오전 10: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남편 등 8명에게 100억 원 가로챈 여성, 충남 부여서 검거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AD
친인척과 지인 등으로 상대로 100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이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가족과 지인 등에게 선박 보험료를 대신 내주면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남편 등 8명에게 100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군산 지역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던 A 씨는 선박회사 관계자를 소개해주며 피해자들과 신뢰 관계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척인 A 씨를 믿고 35억 원가량을 투자했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충남 부여의 한 오피스텔에서 A 씨를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