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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 있는 요양병원 1층이 침수돼 환자와 의료진 등 30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군청 관계자들은 환자들이 고층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배수 작업을 진행한 뒤 환자들을 차례로 구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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