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전국이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전국이 할인 행사

2020.06.26.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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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부터 대형 유통업체까지 민간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얼마나 살아날지 주목됩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판매 직원이 없는 부스에서 구매자가 제품 앞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자 곧바로 인터넷 주문화면이 뜹니다.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하며 제품을 파는 '라이브 커머스' 열기도 뜨겁습니다.

K-방역을 넘어 'K-세일'을 열겠다며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급부상한 '언택트', 접촉 없는 소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K팝과 'K 라이브 커머스'를 융합해서 우리 내수 진작은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K'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파격 할인, 경품 행사 등 대대적인 소비자 유인책을 마련해 얼어붙은 소비를 살릴 불씨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남숙희 /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 의미가 있죠. 아무래도 가격 면에서도 저희가 내려서 특가로 많이 구성했고요.]

정부와 지자체가 준비한 대규모 현장행사는 우선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했고 다음 달 3일에는 전주와 청주, 다음 달 10일에는 창원과 서울에서 사흘씩 진행됩니다.

현장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등도 대규모 할인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6백여 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행사와 공연 등 판촉행사를 마련했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20%를 돌려줍니다.

각 시장과 상인 사정에 맞게 할인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변기현 / 대구 서문시장 건어물상인회장 : (대한민국 동행세일) 취지에 따라서 회원들에게 5~10% 이윤을 깎아서라도 동참하자. 그래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대형 제조, 유통, 서비스업체도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는데 '달걀에서부터 자동차까지' 대상 제품도 다양합니다.

각종 할인 혜택과 행사는 '동행세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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