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살모사가 노려본다면...

[영상]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살모사가 노려본다면...

2020.06.11.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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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보려고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뱀이 노려보고 있다면 등골이 오싹하겠죠?

실제로 충남 논산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시청자 제보 영상, 함께 보시죠.

새벽에 화장실에 간 제보자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바닥에서 흑갈색 뱀이 꿈틀대고 있던 겁니다.

놀란 마음 추스를 틈도 없이 뱀이 스멀스멀 다가왔고, 가까스로 봉 걸레를 집어 들어 접근을 막았습니다.

[노 백 / 제보자 : 기절할 뻔했죠, 거의. 엄청나게 큰 뱀이 있어서. 화장실 정중앙에 있다가 불을 켜니까 깜짝 놀라서 변기 뒤로 숨더라고요.]

결국, 119구조대가 출동해 뱀을 잡았는데, 맹독 살모사였습니다.

119 생활안전구조대는 장마철처럼 비가 많이 오면 뱀이 비를 피하려고 주택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제보자처럼 집안에서 뱀을 보게 된다면, 독이 있을지 모르니까 함부로 잡으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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