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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류센터 일제 점검...정 총리 "중대한 도전에 직면"
Posted : 2020-05-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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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대형물류센터에 대한 긴급점검이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기업들의 책임의식을 호소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긴급 방역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점검에 나선 물류센터는 38곳

체크리스트를 들고 물류센터 곳곳을 꼼꼼히 살핍니다.

[김종필 /서울시 택시물류과 물류지원팀장 : 일단 손 소독제 비치가 중간중간에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근로자들이 없어서 그런지 비치가 잘 안 되어 있고요.]

업체 측은 주 3회 했던 시설 방역을 최근에는 매일 하고 있다면서도 택배 물건 소독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택배업체 관계자 : 작업자분들이 장갑하고 마스크 쓰고 하기는 하는데 현실적으로 나가는 물건에 대해서 소독을 한다거나 하는 건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사항이 있습니다.]

지자체뿐 아니라 산업부와 국토부도 집하장이 밀집한 오산 물류센터 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중점적으로 살펴볼 내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그리고 아프면 출근하지 않기, 방역과 모니터링 책임자 지정 등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수 조사를 마친 뒤 방역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등 운영상 문제점을 종합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발 감염확산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설마 하는 방심이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방역지원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면서 기업들의 책임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집단감염 이후 중대본 회의를 주 2회에서 주 3회 직접 챙기기로 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었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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