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음란물 제작·소지 20대 조사 중

미성년자 음란물 제작·소지 20대 조사 중

2020.03.26.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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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로 2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익명성이 보장된 채팅방을 통해 접촉한 여성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대상은 모두 아동과 청소년 등 미성년자였는데 이들로부터 받은 성 착취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유포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이른바 'n번방'과 비슷한 사건 수사를 전담할 예정입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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