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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봄 같은 겨울...농가 희비 엇갈려
Posted : 2020-0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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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겨울,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눈은 적지만 비가 자주 온 탓에 강수량도 많은데, 이런 기후 탓에 농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밭에서 겨울을 나는 작물 재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리나 밀, 양파, 마늘 등의 싹이 웃자라기 때문입니다.

강수량이 많아 잎이 누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러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기 십상입니다.

[이재학 / 보리 재배농민 : 웃자라서 결국은 이게 나중에 수확할 때 수확량에 영향이 있지 않느냐, 그렇게 걱정을 하고 그리고 또 병충해 관계가 과연 어떨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웃자란 밀과 보리를 롤러 등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막고 피해가 생긴 밭에는 요소비료를 뿌리는 게 좋습니다.

과수의 밑동을 보온자재로 감싸고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고창호 / 농촌진흥청 농업지도사 : 과수 같은 경우 전정 시기를 좀 늦춰주고 특히 보리 밀 이런 월동작물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비료 주는 시기도 조금씩 늦춰줄 필요가 있습니다.]

꽃이나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재배 농가는 봄 같은 겨울이 좋기만 합니다.

장미를 키우는 이 농가는 올겨울 한 달 난방비가 천2백만 원 정도로 작년보다 30%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20% 늘었습니다.

[고광민 / 장미 재배농민 : 21도로 세팅해놨는데 현재 온도가 25.5도에요, 그래서 25도라서 난방기가 안 도는 거죠, 올겨울에는 항상 이렇습니다.]

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농가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은 기온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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