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가 유치원생에게 엽기적인 영상 보여줘

원어민 강사가 유치원생에게 엽기적인 영상 보여줘

2020.01.12.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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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어학원 원어민 강사가 엽기적인 내용이 담긴 영상을 미취학 아동들에게 보여줘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세종경찰서는 부적절한 영상을 유치원생 7명에게 보여줘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로 지난 9일 캐나다 국적의 20대 영어강사를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외국 유명 방송사의 과학 콘텐츠 프로그램이지만, 실제 사람의 근육 조직을 떼어내 다른 고기와 섞어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영어강사는, 수업 중에 학생이 관련된 질문을 해서 동영상 사이트를 찾아 보여줬는데 문제가 될지는 몰랐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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