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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30중 추돌 5명 사망·25명 부상
Posted : 2019-12-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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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 30여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장수 기자!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2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사고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4시 40분쯤이었습니다.

경북 군위군 소보면에 있는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상·하행선에서 3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화물트럭 등 차 10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 위에 물기가 얇게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생기면서 미끄러진 차들이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직후 6, 7대의 차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슷한 시각 사고가 난 상행선 지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 즉 상주 방면 하행선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초기엔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껏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부상 정도가 심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 차량화재를 진압한 뒤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면서 현장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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