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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물 부착 '끝'...연잎 응용 기술로 막는다
Posted : 2019-12-09 02:15
전력설비, 각종 오염원으로 유지 관리 어려워
물방울 흘러가는 연잎의 자기 세정 기능 응용
부식·오염 방지 기능, 열 반사로 화재 위험↓
송전선로 단선 사고 막는 특수 코팅 기술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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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불법 광고물이 부착돼 더럽혀진 시설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연잎의 세정 기술을 응용한 특수 페인트를 개발해 불법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변에 설치된 변압기와 개폐기.

불법 광고물로 덮였거나 낙서, 자동차 매연 등으로 오염돼 흉물스럽습니다.

또, 송전선로의 애자 역시 비바람으로 인한 백화, 침식 현상으로 오염돼 화재로 이어지는 등 전력설비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충남대와 공동으로 생체모방 나노기술을 적용한 특수 페인트를 개발해 전력 설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심명진 / 한전 전력연구원 전력신소재연구실 : 연잎의 오염 물질이나 물도 튕겨내는 초 소수성 표면의 성질을 인공적으로 모사해서 전력기기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빗물이 거의 묻지 않고, 물방울이 흘러가면서 먼지 입자 등을 제거하는 연잎의 자기 세정 기능을 응용한 겁니다.

이 기술은 특히, 내구성은 2배 이상 높이면서도 가격은 1/4로 낮춰 경제성도 아주 뛰어납니다.

부식과 오염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전력기기 표면에서 열을 반사하면서 화재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송전선로의 얼음 맺힘으로 인한 단선 사고를 막는 특수 코팅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한상철 / 전력연구원 전력신소재연구실장 : 초 소수성 표면 특성을 갖게 함으로써 물만으로도 오염 물질 이런 것들을 스스로 깨끗하게 해주는 그런 기능을 갖는 자기 세정 기능을 전국에 있는 애자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연구진은 전력기기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코팅 소재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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