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수도검침원들 시장실 점거농성 "계약 해지 부당"

충남 당진시 수도검침원들이 어제(7일)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과 복도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 당진시 수도검침원지회는 당진시가 단체 교섭 논의 과정에서 2년 미만의 검침원 7명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는 사실상 해고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시장은 3시간여 만에 검침원들을 만났으며,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계약 만료 통보 검침원들의 민간위탁계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