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안가 멧돼지 사체,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고창 해안가 멧돼지 사체,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2019.10.17. 오전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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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해안가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창군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ASF 감염 여부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7시 50분쯤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해안가에서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자 경찰과 군 관계자는 주변을 통제하고 해안가 일대를 방역했습니다.

고창군 측은 ASF 음성 결과가 나와 해안가에 배치한 소독차를 모두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에서는 이번 달만 야생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발견됐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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