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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요리사 못지않다! 농촌에도 '요섹남' 열풍
Posted : 2019-10-06 22:42
’농촌생활 위한 요섹남 요리행사’
요리 행사, 양성평등 의식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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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리하는 멋있는 남자라는 신조어로 '요섹남'이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퇴직한 남성 등 나이 지긋한 남자들이 모여 스스로 음식을 준비하고 건강식을 배우는 이른바 '요섹남' 요리교실이 농촌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을 들이지만 아직은 서툰 칼질.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열정은 요리사 못지않습니다.

일흔이라는 나이가 될 때까지 그동안 대접만 받아 온 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스럽습니다.

[김두기(72) / 충남 천안시 성환읍 : 평소에 안 하던 것을 이렇게 프로그램에 따라서 하니까 재미도 있고, 또 새로운 감정도 있고, 또한 우리 여성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했구나, 이렇게 느껴집니다.]

환갑을 넘긴 남자들이 자신이 준비한 영양식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농촌사회에 남아 있는 가부장적 사고를 없애고 양성평등 의식을 심는 데 이런 남성 요리 행사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동숙 / 천안시 목천읍 : 남자분들이 너무 좋아하세요. 그게 가장 키 포인트예요. 행복해하시고, 그리고 집에 가서 실습을 해보겠다는 아주 큰 의지도 있고요.]

제육볶음과 카레 라이스, 가지와 황태 요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접했던 친숙한 요리로 한 상을 차렸습니다.

[조소행 /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 각 농협에서 이런 남성들의 요리를 활성화 시켜서 남성들이 적극 참여하고, 또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요리해서 건강도 챙기고, 그런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자 합니다.]

고령 남성을 위한 농촌 요리 교실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사노동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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