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 양식장 그물망·닻, 밧줄로 고정
이동 가능한 시설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발전기 정상 작동 확인 필수
이동 가능한 시설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발전기 정상 작동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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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이 접근하면서 양식장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야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파도가 양식장을 짚어 삼킬 듯이 끊임없이 덮칩니다.
파도를 견디지 못해 부서지거나, 떠 있지 못하고 바다에 잠긴 곳도 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풍과 높은 파도는 이처럼 양식장에 큰 피해를 남깁니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려면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그물망과 닻을 밧줄로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또 그물망에 구멍이 난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물고기 유실을 방지하고, 이동이 가능한 시설물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옮기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육상 양식장은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하고, 정전과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 발전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태풍이 다가오면 사료 공급은 잠시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김경덕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 태풍 때문에 지저분한 사육수가 유입되면 정상적인 소화활동이 어렵고, 이때 사료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소화장애로 건강도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육상 양식장의 물을 깨끗한 바닷물로 바꿔주고, 수조에 들어간 이물질을 빨리 제거해야 수질 저하에 따른 질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18호 태풍 '미탁'이 접근하면서 양식장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야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파도가 양식장을 짚어 삼킬 듯이 끊임없이 덮칩니다.
파도를 견디지 못해 부서지거나, 떠 있지 못하고 바다에 잠긴 곳도 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풍과 높은 파도는 이처럼 양식장에 큰 피해를 남깁니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려면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그물망과 닻을 밧줄로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또 그물망에 구멍이 난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물고기 유실을 방지하고, 이동이 가능한 시설물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옮기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육상 양식장은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하고, 정전과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산소 공급장치와 비상 발전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태풍이 다가오면 사료 공급은 잠시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김경덕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 태풍 때문에 지저분한 사육수가 유입되면 정상적인 소화활동이 어렵고, 이때 사료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소화장애로 건강도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육상 양식장의 물을 깨끗한 바닷물로 바꿔주고, 수조에 들어간 이물질을 빨리 제거해야 수질 저하에 따른 질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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