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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시장 북적북적..."늘 한가위 같아라"
Posted : 2019-09-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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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제 본격적으로 차례상에 올릴 음식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아직도 시장과 마트는 차례 용품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대전 전통시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

시장 손님들이 꽤 많은가 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서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시장을 찾은 사람이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시장골목에 간신히 서 있습니다.

날이 궂은 데다 사람은 많고 길이 좁아 짜증 날만도 한데, 한가위가 주는 넉넉함 덕분인지 사람들 얼굴이 밝아 보입니다.

이곳에는 지금 기름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시장 안 이곳저곳에 있는 전 집에서 쉴 새 없이 전을 부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손님이 워낙 많아서 좀처럼 기다리는 줄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명절이면 집집 마다 전 부치는 냄새가 마을 전체에 진동했었는데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 요즘은 사 먹는 사람이 느는 추세입니다.

또, 살짝 데우기만 하면 되도록 조기나 산적 등도 포장해서 팔고 있어서 차례상 준비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추석에 빠지면 서운하죠.

송편을 사려는 사람들로 떡집도 오랜만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손님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니까 아이를 데리고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다른 때는 몰라도 명절 만큼은 시끌벅적하고 에누리 오가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따라갈 곳이 없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중앙시장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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