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요금수납원 이틀째 농성...9명 연행

도로공사 요금수납원 이틀째 농성...9명 연행

2019.09.10.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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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이틀째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한 가운데 경찰이 이들 중 9명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20층 사장실 입구 복도에 있던 수납원 9명을 모두 연행했습니다.

수납원들은 현재 2층 로비에서 260여 명, 정문 앞에서 120여 명 등 모두 380여 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납원들은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천여 명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과 같이 직접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의경 15개 중대와 여경 4개 제대 등 모두 900여 명을 동원해 수납원들의 이동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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