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적조로 물고기 185만 마리 폐사

경남 남해안 적조로 물고기 185만 마리 폐사

2019.09.09.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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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욕지도에 이어 경남 남해에도 적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남해군과 통영 사량도 양식장 5곳에서 참돔과 우럭 등 백85만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액은 29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적조 피해는 지난 3일 욕지도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만5천 마리가 폐사한 뒤 두 번째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남풍이 불어 적조 생물이 연안으로 유입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전남 완도군부터 경남 거제시까지 남해안 전역에 적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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