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에서 강풍으로 1명 사망 · 7명 부상

충남·대전에서 강풍으로 1명 사망 · 7명 부상

2019.09.07.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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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대전에서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반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75살 최 모 할머니가 트랙터를 보관하던 창고를 점검하던 중 강풍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보령시 성주면에서는 강풍에 넘어진 철제 구조물에 60대 남녀가 얼굴 등을 다쳤으며, 내항동에서는 날아오던 패널에 맞은 50대 여성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당진시 신평면에서는 옥상에 올라갔던 50대 남성이 1.5m 높이에서 떨어져 다쳤고, 대전시 유성구에서는 50대 남성이 떨어진 간판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산에서는 가로수 제거 작업을 하던 공무원이 기계톱에 발등을 다쳤으며, 천안에서는 지붕 보수작업을 하던 소방관이 강풍에 2.3m 높이에서 추락해 다리를 다쳤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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