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살해 미수 피의자와 경찰의 아찔한 한밤 추격전

[영상] 살해 미수 피의자와 경찰의 아찔한 한밤 추격전

2019.09.01.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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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서 노래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창까지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벌였는데 경찰이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야심한 새벽 시간.

화물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내달립니다.

경찰이 추격하자 중앙선까지 넘으면서 달아납니다.

급히 좌회전해 경찰의 추격을 피하고, 마주 오던 경찰차가 앞을 막아서자 아슬아슬하게 옆을 스쳐 지나갑니다.

더욱 속도를 높이는 화물차, 왕복 2차선 시골 길에서도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아납니다.

속도가 잠시 줄어든 틈으로 경찰차가 앞을 막아서자 이번엔 역주행까지 시도합니다.

이리저리 피하며 경찰을 따돌리려다 앞을 막아선 경찰차를 들이박고서야 겨우 추격전은 막을 내립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60살 A 씨.

A 씨는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의 신음동에 있는 노래방에서 53살 여성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경남 거창까지 달아났다가 범행 2시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태인 [otaie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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