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인승' 승합차 전복...탑승한 16명 사상

속보 '12인승' 승합차 전복...탑승한 16명 사상

2019.07.22.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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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강원도 삼척에서 승합차가 전복돼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속보로 전해드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환 기자!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사고가 어떻게 발생을 한 겁니까?

[기자]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7시 반쯤입니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 있는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됐는데요.

소방당국에서 제공한 화면, 지금 보시는 화면인데요.

보시다시피 가드레일을 뚫고 넘어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사고 차량은 12인승 그레이스 승합차였는데요.

운전자를 포함해 무려 1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앞서 16명 가운데 5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알려졌는데 현재 4명으로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 4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중상자 3명, 경상자가 9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이었지만 차량에는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가 타고 있었고 40대 외국인 노동자까지 타고 있었습니다.

단체로 승합차에 타고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상자들은 현재 강릉아산병원과 삼척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일부 경상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상자들은 현장 처치 중이고 심정지 중인 환자는 일부는 아직까지 현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 탑승자들의 안전띠 착용 여부 등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강원취재본부에서 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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