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투표 시작...민심의 선택은?

4·3 보궐선거 투표 시작...민심의 선택은?

2019.04.03.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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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입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창원 성산과 통영 고성으로 모두 경남에서 열리는데요.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이 넘었는데,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출근 전 투표를 하려는 직장인 등이 줄을 설 정도로 붐볐는데 지금은 다시 한산한 모습입니다.

여야 모두가 많은 공을 들인 지역인만큼 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창원 성산은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립니다.

이번에는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창원 성산구의 유권자는 모두 18만여 명으로 54곳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7.1%로 집계됐습니다.

경남의 또 다른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이죠.

경남 통영 고성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유권자는 15만여 명으로 73곳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투표율은 역시 7.1%입니다.

창원 성산과 통영 고성 두 곳 모두 지난달 29일과 30일 열린 사전 투표에서 14%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오늘 투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합니다.

또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 꼭 필요합니다.

투표 마감 시간이 저녁 8시로 늘어난 만큼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창원 성산 반송투표소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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