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한 밤 새 인접한 아파트 6곳 털려

[사건사고] 한 밤 새 인접한 아파트 6곳 털려

2019.01.23.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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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비슷한 시간 인접한 아파트 6곳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같은 일당이 저지른 짓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문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김 모 씨 집에 누군가 침입한 건 지난 18일 밤.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결혼식 예물과 고가의 가방 등이 사라졌습니다.

[김 모 씨 / 피해자 : 왔을 때 휴짓조각이라든지 어떤 편지 같은 게 떨어져 있어서 '이게 왜 나와 있지?'라고 생각이 들다가 급하게 확인을 해보니까…]

김 씨 집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간 이 아파트 4곳에 도둑이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서 인접한 다른 아파트에서도 두 가구가 같은 날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를 당한 곳은 대부분 방범창이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1층 가구였습니다.

경찰은 같은 일당의 소행으로 보고 아파트 CCTV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1시간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임야 1.2㏊가 한순간 재로 변했습니다.

앞서 새벽 5시쯤에는 대구시 유천동의 한 사찰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거실 마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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