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박원순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2018.10.28. 오전 11: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시가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복지박람회'에서 '서울 미래복지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돌봄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며 먼저 '우리동네 열린육아방'을 확대해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동네 열린 육아방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0∼5세를 위한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으로 서울 전역에 2022년까지 450곳을 설치합니다.

또 "불가피하게 민간어린이집에 보내며 더 비싼 보육료를 내는 부모님들이 있다"며 "내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실질적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든,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든 관계없이 부모들이 동등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완전 무상보육'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