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 남자직원 성추행 파문

게임물관리위원회 남자직원 성추행 파문

2014.08.12.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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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사를 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남자 사원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위원회에 진정해 진상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신입사원 A 씨가 부서회식에서 선임직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정해와 해당 사원 4명과 부서 부장 1명 등 5명을 직위해제하고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부서회식이 있었던 노래방에서 선임직원들이 여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상의를 벗기고 바지지퍼를 내려 모멸감을 줬고 강제로 입맞춤하고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회식 자리에 있던 보직 간부는 성추행 장면을 목격하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번 주중으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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