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에서 밧줄 타고 빈집 턴 일당 붙잡혀

아파트 옥상에서 밧줄 타고 빈집 턴 일당 붙잡혀

2012.01.1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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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아파트를 돌며 빈집만 골라 털어온 혐의로 31살 최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과 대구, 구미 등지에 있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밧줄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1억 4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집이 비었는지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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