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최고'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대책위 발족

'소음 최고'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대책위 발족

2011.06.28.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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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중 공군비행장이 있는 광주 공항이 가장 시끄러운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오늘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대책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대책위는 전투비행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때문에 공항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이전하겠다는 말만 할 뿐 장소나 시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소음에 직접적으로 노출돼있는 광주 광산구와 서구 주민들을 상대로 다음 달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고, 비행장 이전을 촉구하는 마라톤 대회를 열어 소음 피해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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