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더위 사라졌다…서울 사흘째 열대야 없어
경남 가뭄 극심…7월 강수량 68mm, 평년의 21.9%
앞으로 열흘, 동해안 제외 비 소식 없어
태풍 '찬홈', 강도 2로 세력 키우며 일본 접근
경남 가뭄 극심…7월 강수량 68mm, 평년의 21.9%
앞으로 열흘, 동해안 제외 비 소식 없어
태풍 '찬홈', 강도 2로 세력 키우며 일본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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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서울의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낮아 사흘째 열대야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폭염 기세는 한풀 꺾였는데,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걱정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가뭄이 심각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더위가 어제보다도 더 가신 것 같습니다. 태백산맥 동쪽 영동은 시원할 정도라고요?
[기자]
간밤 열대야 현황부터 살펴보면, 전국에 아직 열대야가 남아있는 지역은 인천과 전남 목포, 제주 정도입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24.2도로 어제보다 내려갔고, 강릉은 21.9도, 봉화는 16.4도까지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원한 동풍이 불면서 우리나라 동쪽 지역 기온이 특히 떨어졌습니다.
이제 걱정은 가뭄입니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72.3% 수준이었는데, 지역별로 편차가 심했습니다.
특히 경남 강수량이 68.0mm로, 평년의 21.9%, 그러니까 5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경남은 6월에도 강수량이 적었는데, 7월까지 비가 안 와, 가뭄 누적 발생일수가 20일이 넘었습니다.
[앵커]
비가 기다려지는데, 앞으로 비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중기예보가 앞으로 10일, 그러니까 오는 21일 금요일까지 나와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에 내일부터 사흘 정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
태풍 '찬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15호 태풍 찬홈은 일본 도쿄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오후 3시쯤 강도 2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일본을 뚫고, 열대저압부로 소멸해 동해안에 올 즈음에는 온대저기압이 되겠지만, 남아있는 비구름이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지금으로선 앞으로 열흘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를 제외하고는 '구름 많음'이나 '흐림' 또는 '맑음'만 있을 뿐 비 소식은 없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현진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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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서울의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낮아 사흘째 열대야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폭염 기세는 한풀 꺾였는데,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걱정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가뭄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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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어제보다도 더 가신 것 같습니다. 태백산맥 동쪽 영동은 시원할 정도라고요?
[기자]
간밤 열대야 현황부터 살펴보면, 전국에 아직 열대야가 남아있는 지역은 인천과 전남 목포, 제주 정도입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24.2도로 어제보다 내려갔고, 강릉은 21.9도, 봉화는 16.4도까지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원한 동풍이 불면서 우리나라 동쪽 지역 기온이 특히 떨어졌습니다.
이제 걱정은 가뭄입니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72.3% 수준이었는데, 지역별로 편차가 심했습니다.
특히 경남 강수량이 68.0mm로, 평년의 21.9%, 그러니까 5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경남은 6월에도 강수량이 적었는데, 7월까지 비가 안 와, 가뭄 누적 발생일수가 20일이 넘었습니다.
[앵커]
비가 기다려지는데, 앞으로 비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중기예보가 앞으로 10일, 그러니까 오는 21일 금요일까지 나와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에 내일부터 사흘 정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
태풍 '찬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15호 태풍 찬홈은 일본 도쿄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오후 3시쯤 강도 2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일본을 뚫고, 열대저압부로 소멸해 동해안에 올 즈음에는 온대저기압이 되겠지만, 남아있는 비구름이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지금으로선 앞으로 열흘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를 제외하고는 '구름 많음'이나 '흐림' 또는 '맑음'만 있을 뿐 비 소식은 없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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