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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한 폭염이 주춤하면서 서울에서 17일째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 곳곳은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열대야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이어지고,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날씨 변덕도 심해집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굴 밖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온도는 뚝 떨어집니다.
언제나 12도 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김 원 기 / 경기도 용인시 : 여름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너무 시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추워서 긴팔 티셔츠를 입어야 할 정도로 시원하네요.]
동굴만큼은 아니지만, 뜨거운 동풍이 약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온도가 내려갔고, 폭염특보도 수도권과 충청, 경북 곳곳에서 완화됐습니다.
불과 며칠 전, 밤 최저 기온이 29도를 넘으며 초열대야 수준에 이르렀던 서울에서는 17일 동안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수준의 폭염이 멈칫할 뿐 35도 안팎의 더위는 강하고, 남부 지역에서는 밤 더위가 여전합니다.
연이어 발생한 태풍은 한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3호 태풍 돌핀은 중국에 상륙하고, 14호 구지라는 소멸, 15호 찬홈도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기압계를 흔들어 우리나라의 바람과 강수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북 울진에 쏟아진 많은 비도 돌핀이 밀어 올린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이 광 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 등의 영향으로 동아시아 기압계가 전반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정도 변동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중부는 맑지만,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해안 등에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내륙이라도 대기 불안정으로 '게릴라성 집중 호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영상출처;nullschool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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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이 주춤하면서 서울에서 17일째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 곳곳은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열대야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이어지고,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날씨 변덕도 심해집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굴 밖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온도는 뚝 떨어집니다.
언제나 12도 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김 원 기 / 경기도 용인시 : 여름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너무 시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추워서 긴팔 티셔츠를 입어야 할 정도로 시원하네요.]
동굴만큼은 아니지만, 뜨거운 동풍이 약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온도가 내려갔고, 폭염특보도 수도권과 충청, 경북 곳곳에서 완화됐습니다.
불과 며칠 전, 밤 최저 기온이 29도를 넘으며 초열대야 수준에 이르렀던 서울에서는 17일 동안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수준의 폭염이 멈칫할 뿐 35도 안팎의 더위는 강하고, 남부 지역에서는 밤 더위가 여전합니다.
연이어 발생한 태풍은 한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3호 태풍 돌핀은 중국에 상륙하고, 14호 구지라는 소멸, 15호 찬홈도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기압계를 흔들어 우리나라의 바람과 강수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북 울진에 쏟아진 많은 비도 돌핀이 밀어 올린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이 광 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 등의 영향으로 동아시아 기압계가 전반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정도 변동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중부는 맑지만,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해안 등에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내륙이라도 대기 불안정으로 '게릴라성 집중 호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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