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폭염중대경보' 서울 체감 34℃...'열돔'에 갇힌 한반도

[날씨] 영남 '폭염중대경보' 서울 체감 34℃...'열돔'에 갇힌 한반도

2026.07.27.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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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장마 끝나며 한반도 '찜통더위' 기승
폭염중대경보 창원·진주 확대…극한 더위 우려
양산 동면·부산 금정구 현재 기온 35℃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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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습도 높은 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면서 '폭염중대경보' 지역도 늘었는데요.

휴가철인 7말 8초 기간, 극한의 더위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푹푹 찌는 더위가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중대경보 지역이 더 늘었다고요?

[기자]
네,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한반도가 뜨거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현재 전국이 찜통인데요.

극한의 더위 속에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창원과 진주에도 폭염중대경보가 확대했습니다.

그밖에 대구와 경주 등 영남과 전남 광양 등에도 폭염중대경보가 유지 중입니다.

현재 중대경보가 내려진 양산과 부산 일부는 이미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이 지역은 한낮에 극한의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주의보와 경보의 상위단계로 한낮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낮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특히, 이 지역은 극한의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등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서울 등 폭염특보가 열대야 특보가 확대됐는데요.

현재 서울에서도 중랑구 지역의 기온이 32도를 넘었고, 한낮에는 최고 기온 33도,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열대야주의보도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했는데요.

당분간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체감온도는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앵커]
더위가 심해지고 있어 걱정인데, 왜 이렇게 밤낮없이 힘든 더위가 이어지는거죠?

[기자]
네, 우리나라 상하층을 뜨거운 고기압이 뒤덮은데다, 대기 하층에서는 다량의 열대수증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하층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상층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중 열돔을 만들면서 열기가 갇혀 밤낮으로 뜨겁고 습한 열기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도 더위 속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갑자기 내릴 수 있는 만큼 휴가철, 산이나 계곡 인근에서 야영하신다면 더위는 물론 기습 소나기에도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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