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시간당 50mm 극한 호우 온다...서울도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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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 시간당 50mm 극한 호우 온다...서울도 강풍주의보

2026.07.14.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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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 전문기자

[앵커]
태풍이 남긴 비구름 영향으로 내일까지 우리나라에는 돌풍을 동반한 최고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북부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밤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입니다.

서울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정혜윤 기상재난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밤사이가 고비라고 하는데, 지금 어떤가요?

[기자]
네,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경기 북부와 일부 수도권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서해안과 서해상으로 바람이 강해지고 풍랑이 거세지면서 강풍과 풍랑특보가 먼저 내려졌고 서울에도 저녁 6시 발효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에 서해 중부 해상 풍랑경보로 강화했고요 그 밖의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안과 경기 충남, 서해안, 제주도로 강풍특보가 확대한 가운데 본격적인 비구름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퇴근길에는 호우주의보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오늘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갈 걸로 보여서 폭염경보 구역도 폭염주의보로 약화하거나 해제됐습니다. 다만 극한의 더위가 주춤하는 거고, 습도 높은 더위는 밤낮으로 지속핧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본격적인 비는 언제부터 내리나요?

[기자]
본격적인 비는 퇴근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그 앞자리에서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화면으로 한번 확인해 보시죠.

지금 보시면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으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모습인데요. 본체는 아직 유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앞자리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보시면 앞서 저희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현재 서울 상황을 전해드렸거든요. 그런데 CCTV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전 지역을 살펴보는데 아직까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명동 입구고요.

그리고 을지로 쪽 상황도 보고 있는데 화면이 바로 넘어가지 않네요. 이 지역은 약한 비가 내리면서 사람들이 우산을 쓴 모습이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도로 상황에서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오늘 퇴근길 이후에는 수도권 지역부터 조금씩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강한 비도 6시 이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구름이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수도권 지역은 오늘 저녁 6시부터 밤 자정까지 강한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조금씩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 상황을 보시면 지금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있거든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륙을 중심으로도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인데 15~20m 안팎까지 강한 바람이 현재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예고된 상황이기 때문에 피해에 대한 대비도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기상청에서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을 했는데 극한 호우 가능성을 예보했다고요?

[기자]
네, 11시 수시 브리핑을 통해 오늘과 내일 호우 상황을 전달했는데요.

중북부 지방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최대 고비 시간은 오늘 밤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자세한 시간대 보실까요?

먼저 서울 경기 지역은 18시 이후 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최고 강우 강도가 시간당 50mm이고, 역시 같은 수준의 강도가 예보된 강원도는 조금 늦은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 있습니다.

충청도는 오늘 밤 호남 지방은 내일 새벽에 시간당 20~3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에서 확인하신 것처럼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곳은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남북 접경 지역이 되겠고요.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등 인근 하천에서 수위가 올라가면 주변 도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시간당 내리는 비가 강해지면 산사태 등의 피해 발생 가능성도 커지니까요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앵커]
이번에는 강풍 피해도 유의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인가요?

[기자]
이번 강수대는 이동 속도가 빨라서 비가 한 곳에 오래 정체하며 피해를 주기 보다 순간적인 돌풍이 돌반되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순간에 보는 태풍급 돌풍에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보통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불기 시작하면 건물 간판이 날아가기 시작하고 20m 가 넘으면 몸을 가누기 힘들어집니다.

25m 이상이면 지붕의 기와가 날아가고 30m 이상이면 가로수가 쓰러지고 전신주가 쓰러집니다.

초속 35m면 기차 탈선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앵커]
이번 비가 그친 뒤 또 비 예보가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는 열대저압부가 지나면서 비가 내리지만 이번 비가 지난 뒤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반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해서 주말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장맛비 예보가 있는데 지금 워낙 대기가 뜨거워진 상황이잖아요. 이 가운데 또 한 차례 호우가 내리기 때문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또 남부에서 중부를 오르내리면서 더위와 호우가 기습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복합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상황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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