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이틀째 열대야, 폭염 계속...내일 다시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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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이틀째 열대야, 폭염 계속...내일 다시 장맛비

2026.07.13.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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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최저 27.6℃…이틀 연속 열대야 나타나
인천·강릉·대전·대구·제주 등 전국 곳곳 열대야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이중 영향으로 폭염 계속
오늘 서울 33℃, 체감 34℃…중부 곳곳 오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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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오늘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밤사이 열대야에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았는데요.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겁니까?

[기자]
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6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인천과 강릉, 대전, 전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밤에도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영향을 주면서 오늘 낮에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북 일부 산간, 제주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4도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지나면서 어제보다는 더위가 다소 덜하겠는데요.

경북은 오늘도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겠습니다.

경산의 낮 기온은 37도, 대구는 36도 등 경북 곳곳에서 35도 이상의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온열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부터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는데, 이번 비는 얼마나, 또 어디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1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도 최대 8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에도 강한 비는 밤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북한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접경지역 하천은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유속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일 일부 산간과 해안에는 강풍특보 내려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현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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