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냐 우기냐"...학계, 장마 개념 넓혔다

"장마냐 우기냐"...학계, 장마 개념 넓혔다

2026.06.05.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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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학회, 장마·장마철·장맛비 개념 새롭게 구분
전선뿐 아니라 저기압·대류성 강수도 장마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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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상학회가 기후변화로 달라진 강수 특성을 반영해 '장마'와 '장마철', '장맛비'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학회는 그동안 장마와 장마철 등의 용어가 혼용돼왔다며, 장마 관련 개념을 새롭게 구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의를 보면 '장마'는 여름철 여러 날 비가 이어지는 현상이나 날씨를 뜻하고, '장마철'은 많은 비가 내리기 좋은 기상 조건이 형성되는 기간을, '장맛비'는 장마철에 내리는 비를 가리키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학회는 장마철 강수에 정체전선뿐 아니라 저기압과 대류에 의한 비도 포함했습니다.

반면, 태풍에 의한 강수는 제외했고, 기존 장마 설명에 활용되던 오호츠크해 고기압도 정의에서 뺐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우기'로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장마 개념을 확장해 사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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