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봄 예년보다 따뜻하고 건조...가뭄·산불 우려

[날씨] 올봄 예년보다 따뜻하고 건조...가뭄·산불 우려

2026.02.28. 오전 06: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최근 무척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봄에도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대체로 따뜻하고 건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재 경남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상 가뭄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거나 산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계절의 시계는 이미 한 달 이상 앞서 가고 있습니다,

성급하게 찾아온 온기는 봄철 내내 잰걸음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기상청 분석 결과, 올봄 내내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선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이번 봄철 같은 경우에는 기온은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 등 여러 요인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나타나 따뜻한 공기를 유입시켜 (기온이) 평균보다 대체로 높겠으며….]

높은 기온 속에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온에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 토양의 수분은 더 빨리 증발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현재 영남 해안과 전남 일부에 나타나는 기상 가뭄이 3월에는 제주도로 4월에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5월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이 기상 가뭄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선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이번 봄철 같은 경우는 기압계 배치에 의해 강수량이 3월과 4월 같은 경우는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으며 5월 같은 경우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겨울부터 산불 발생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봄철에도 긴장을 늦추기 힘든 상황입니다.

메마른 날씨에 강풍까지 가세한다면 대형 산불 위험은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농작물 피해는 물론 가뭄과 산불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용수 관리와 화재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임샛별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